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an E (문단 편집) == 음악 스타일 == >'''정말 이 때(산 선생님)가 훨씬 랩을 잘해요.''' 자꾸 이 때로 돌아와달라고 하는데, '''돌아갈 수 없어요.''' >-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산이 형의 아이디어를 따라올 사람이 없다. 그는 단순히 힙합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음악을 굉장히 잘한다. 가사도 빨리 쓰고, 표현력이 정말 좋다. 좋고 싫은 것도 확실해서 음악을 할 때 도움이 된다.''' > - 작곡가 코스믹 사운드[* 산이와 '불행했음 좋겠다', '한 여름밤의 꿀', 'Me You' 등 대표 히트곡을 같이 만들었다.] 오버그라운드 입성 이전에는 전형적인 힙합 음악을 했다. 믹스테잎, 오버클래스 크루 컴필레이션 앨범 역시 실력 과시에 중점을 두는 곡을 많이 만들었고, 리스너들에게 사랑받는 곡들도 그런 곡들이었다. (산 선생님, Rap Genius, Rap Genius VS Punchline King 등) 이후 JYP와 브랜뉴뮤직을 거치면서 주된 음악 스타일을 16마디 랩 + 8마디 멜로디 훅 중심의 전형적인 '''발라드 래퍼'''로 전향했고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단 산이는 원래 힙합과 랩 음악을 대중화하는데 일조하기를 원했고, 강한 힙합만 추구하는 래퍼도 아니었던 점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곡이 [[누자베스]]의 Luv(sic) pt.2 비트에 쓴 'Luvsic'. JYP 계약 후 다른 비트에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참고로 박진영이 술자리에서 정말정말 좋은 곡이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이렇게 힙합 뮤지선으로서는 많은 까임을 당하고 있지만, 대중 음악적인 측면에서 보면 [[MC몽]], [[아웃사이더]] 이후 가장 잘 팔리고 있'''었'''다. 브랜뉴뮤직에서 첫 낸 싱글 '아는 사람 얘기'를 시작으로 '한 여름 밤의 꿀'이 2014년 멜론 연간 차트 5위라는 초대박 히트를 치면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거기다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끼도 갖춰있어 대세의 척도인 대학 축제 섭외도 끊이지 않는 것이 산이의 장점이다. 그러나 아웃사이더는 2009년에 멜론 연간 차트 11위를 차지했고 힙합장르의 성장이 쇼미더머니 이후 크게 뛰었다는 걸 생각해 보면 사실상 산이와 아웃사이더는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엠씨몽의 경우 00년대 중후반에 걸쳐서 내는 노래마다 차트 1위를 차지했으니 역시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그리고 시청률 50퍼센트를 넘은 1박 2일의 전성기를 함께한 멤버였는데, 반면 산이의 경우 마리텔에 단독 출연했을 때 시청률 꼴찌를 차지했고 이 때 찍은 최저시청숫자는 거의 1년이 지나서야 보통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는 송경아, 박승건에 의해서 갈아치워졌다. 그러므로 사실상 산이의 스타성 같은 부분은 엠씨몽이랑 비교하면 도전자 자격도 얻지 못한다. 이것 역시 과거형으로 서술된 이유가 대중적인 히트곡 생산에 있어서도 한 여름밤의 꿀을 정점으로 그만큼의, 못해도 견주는 수준의 히트곡을 연이어 만들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 와중에 힙합씬에서 창출된 정통 힙합에 가까운 컨텐츠들이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으면서 엠씨몽, 산이로 대표되던 '발라드랩' 에 대해 대중들의 관심도가 순식간에 하락한 이유도 그 중 하나이다. 더 이상 발라드랩에 열광하기엔 한국 대중들의 힙합장르를 이해하는 수준이 과거와는 비교 불허할 정도로 다양해지고 한 차원 높아지게 된것이다. 키치한 훅을 잘 뽑아내는 멜로디메이커이기도 하며[* 이 능력은 타고 난건지 JYP 시절 본격적으로 음악을 만들기 시작할 때 [[박진영]]에게 큰 칭찬을 받아보기도 했단다.], 프로듀싱 능력도 나름 갖추고 있다. 비트 초이스와 메이킹에 관심이 많아 언더 시절 'Interview' 라는 곡에선 직접 비트를 찍기도 했고 브랜뉴 입단 후 모든 앨범의 프로듀서이며, 인지도가 높아진 후에는 쇼미더머니, 프로듀스 101, 언프리티 랩스타의 프로듀서로도 활약했다. 한 여름밤의 꿀 메이킹 영상과 프로듀스 101을 보면 직접 보컬 디렉팅까지 맡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다보니 실력이 인정되면서도 또 애매모호한 위치에 서 있는 래퍼로 남아있다. 매니아들이 애매모호하게 생각하는 것은 산이가 힙합 장르적인 색깔을 확실히 보여준 적이 없는 게 첫째, 음악적으로 괄목할 만한 평가를 받거나 씬에 새 바람을 불고 온 적이 없는 게 둘째, 그리고 이 두 가지와 결합해서 맨날 경연 프로그램 같은 데 나와서 자신을 힙합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거물처럼 과시하는데 매니아들이 느끼는 실제 위상이 산이가 과시하는 말만큼은 따라가지 못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게 셋째쯤 될 것이다. 첫째 이유에 한 가지 덧붙이자면 산이는 힙합씬에서 인정받는 수작앨범 혹은 끊임없이 연구되고 분석되는 문제작을 발표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힙합씬에서 산이에게 아주 큰 주목을 하고 작업물에 대해 끊임없이 평가하던 시절은 과언이 아니라 10여년전 루키 시절을 제외하곤 단 한번도 없었다.[* 그가 음반 단위로 주목받던 때는 사실상 믹스테잎 시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며, 곡 단위로는 'Rap Genius', 'Rap Circus', 'Interview' 같은 수작들이 있지만 랩과 가사 센스에 대한 호평은 있을지언정 깊은 내용이 전혀 없어서 연구되기는 커녕 몇 번 듣고 소비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특유의 가사 스타일도 엄청 호불호가 갈린다. 좋게 보면 재치 있는 가사, 안 좋게 보면 유치한 가사로 볼 수 있을 듯. 가사에 [[유행어]]를 자주 쓰는 편이다. 재밌거나 잘 받아들이는 쪽에서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인터넷 속어나 유행어 같은 걸 지나치게 쓰는 친구의 경우 이따금 짜증나거나 짜게 식는 것처럼 산이 역시 그런 반응이 나타날 수 있고, 시간이 조금만 지난 다음에 들어보면 시시하게 느껴지는 단점이 있다. 근데 진지하게 쓰면 또 잘 쓴다. 대표적인 곡이 그 가사 수준으로 욕 먹었던 '못 먹는 감' 바로 다음 트랙인 '외로운 동물'. 친동생도 형은 왜 가사 진지하게 쓰면 잘 쓰는데 왜 그 따구로밖에 안쓰냐고 타박도 하는 듯. 재밌는 점은 워낙 까이다보니 힙합에서도 조금씩 재평가 받았었는데, 재평가 받는 장소가 아이러니하게도 힙합 씬의 물을 흐린다 평가받는 [[쇼미더머니]]라는 것이다. 사실 이건 TV로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사실상 쇼미더머니 뿐이기에 나타나는 현상. 허나 이 또한 시간이 많이 흐르면서 잊혀져 갔으며 사실상 현재 힙합씬에서는 이미 존재감이 제로에 가깝다. 과거에는 리스너들이 화려했던 언더그라운드 시절을 추억하며 비판을 하는 형세였지만 지금은 이마저도 거의 완전한 무관심으로 바뀐 상태. 힙합관련 사이트에서도 산이에 관한 글을 찾아보기가 매우 힘드며 가뭄속에서 콩나듯 산이 글이 어쩌다 한 두개 올라와도 욕은 커녕 '저 형 잘 살고 있나보네' 수준의 댓글 한 두개가 전부다. 무관심의 가장 큰 이유는 그냥 '''구리다'''라는 것. 바이어스 토크라는 익명 토크 유튜브에서도 가끔 이름이 걸려 올라와도 실제로 언급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10명을 뽑으면 5명에 대해서만 얘기한다.], 언급되어도 대부분 구리다, '''멋없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물론 익명 토크라 추측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그런 류의 언급은 100이면 100 산이라고 지목하고 있다.] 힙합의 가장 큰 가치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리스너들을 흡수할 줄 알아야 하는데, 아무리 랩을 잘해도 매력이 없기 때문에 리스너들은 물론 힙합하는 사람들에게서 외면을 받고 있다. 데뷔부터 JYP, 오버클래스, 브랜뉴의 배경을 업었으니 인맥은 넓은 편이었음에도 현재까지 협업을 이어가는 경우는 전무하다. 다만 순수 랩스킬 적인 면에서는 과거에는 국힙씬 전체에서 랩 만으로는 무조건 톱급이라 추앙받았던 적이 분명히 있었고 작업물이나 커리어면에서 영 신통치 않은 요즘에도 랩실력만큼은 나름 꾸준히 인정받을 정도로 수준급이다. 위에서 언급된 라임배치는 최고 수준이며 특히 하나하나 정성들여 찍어내린 듯한 정확한 박자감의 플로우가 장기인 래퍼. 보통 래퍼들이 랩을 하다보면 속도감이나 비트에 따라 발음이 자연스레 변하거나 흘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게 지나치지만 않다면 오히려 상당한 장기가 될 수 있다. 당장 [[빈지노]]나 [[이센스]], [[YDG]]만 보더라도 때때로 약간씩 발음을 뭉개거나 흘리면서 각자 독창적이면서도 색다른 그루브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정말 어떤 종류의 랩이든지 간에 정확하리 만큼 컴퓨터로 찍어내린 듯한 기계수준의 딕션을 자랑한다. 다만 그에 따라 그루비함이나 리듬감이 부족하다 또는 간혹 느릿하거나 안정적인 바이브의 랩을 하게되면 쉽게 질린다라는 평도 간혹 있는 편.[* 아이러니 하게도 산이를 대중적으로 만들어준 발라드랩 장르는 산이의 랩스타일을 죽이는 상극이나 다름없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나름 좋은 훅을 뽑아서 운좋게 히트한 것일뿐. 산이 랩스킬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스타일은 매우 타이트하면서 웅장한 느낌을 주는 힙합 비트가 제일 잘 어울린다. 정확한 딕션과 컴퓨터로 찍은듯한 일정하면서 매우 빠른 속도감의 래핑을 가장 극대화 시켜줄 수 있는 사운드이기 때문이다.][* 이와 비슷한 스타일로는 [[비와이]]가 있다. 기계같이 정확한 딕션과 속도감 있는 매우 타이트한 플로우로 잘할땐 입이 다물어 지지 않을 정도의 괴물같은 래핑을 선보이지만 본인과 맞지않는 비트를 만날 경우 심하게 뚝뚝 끊기며 밋밋해져 버리는 느낌을 받는다. 비와이 같은 경우엔 4분의 3박자를 타며 마지막 음절을 아예 한 박자 뒤로 넘겨버리는 정말 특이한 래핑을 하기에 기복이 더 심한 편. 다만 산이와는 다르게 이를 스스로도 이를 잘 알아서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 프로듀싱으로 이를 커버하거나 보컬 피쳐링을 두어서 중간중간에 심심하지 않게 하는 편] 가볍고 깐족거리는 듯한 하이톤에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도 꽤 있다. 그리고 후술할 제리케이 디스전에서부터 산이에 대한 평가가 다시 좋아졌다. 태도면에서도 호평을 받게 되었고 랩실력면에서도 산선생님 시절로 다시 돌아왔다면서 옹호하는 사람이 생겼다. 다만 냉정히 말해서 무관심이나 다름없던 씬으로부터 그나마 관심을 좀 받게 된것이지 예전만큼의 주목도나 기량을 보였다기엔 무리가 있다. 그만큼 작업물의 완성도과 지속적인 커리어 관리가 향후 중요한 부분이다. 최근에는 발라드랩한다고 디스했었던 래퍼들이 그 행보를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hiphop&no=7174401|똑같이 따라가고 있고]] 유명 래퍼 중 사회 문제에 대해 SNS가 아닌 디스곡을 낸 점을 들어 이에 대한 재평가도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애초에 씬에서 잊혀지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발라드 래퍼라서가 아닌, 발라드 랩을 하는데 그 음악이 너무 구려서인게 크다. 수 많은 발라드 가수들이 있지만 모두가 좋은 음악을 하는 것은 아니듯, 발라드 랩이 서서히 힙합 장르에 잘 스며들었음에도 산이는 외면받는 이유는 일명 구린 랩을 하기 때문. 그가 발라드 랩의 시초라고도 불리지만 힙합씬이 거대해져가면서 발라드 랩을 그보다 훨씬 잘하는 래퍼들이 많아졌고, 애초에 빠르고 정확하며 센스있는 워드플레이가 강점인 산이는 오히려 싱잉 랩을 섞어 감성적인 무드를 잘 만들어내는 타 래퍼들보다 발라드 랩에서 강점이 전혀 없는 편이라는 사실이 여실히 드러났다. 사실 발라드 랩이라는 장르는 되게 모호하기에 [[에픽하이]], [[다이나믹 듀오]], [[리쌍]]으로 대표되는 2세대들이 대중에게 어필하던 노래의 장르도 추후에는 발라드 랩으로 편입시킬 수 있다면 산이의 위치는 더더욱 애매해진다. 여기에 [[긱스]], [[로꼬]] 같은 비슷한 세대의 발라드 래퍼들이 젋은 층에게 훨씬 어필되는 음악으로 팬층을 두텁게 만들고 있음을 보면, 발라드 래퍼의 포지션을 잡은 그가 너무 멋없는 음악과 태도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면서 대중의 관심에서 잊혀진 것이지 발라드 래퍼라는 주홍글씨가 그에게 가혹했다고 보기 힘들다. 결국 대중들에게 영합하고자 했던 노력들이 시간이 지날 수록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비슷한 시대를 풍미했던 [[MC몽]], [[아웃사이더]]의 길을 그대로 걷고 있다. 발라드 랩을 위시한 힙합 음악의 폭이 넓어지면서 처음에는 대중들의 귀에 가장 맞았던 그들의 음악이 다른 래퍼들에게 밀려 점점 유치하고 설익은 감성으로 평가받기 시작하면서 평가가 뚝 떨어지고 있는 것. 에픽하이나 리쌍의 경우 비슷하게 대중적 코드를 띄었음에도 꾸준히 사랑 받고 좋은 음악이었다고 평가받는 것과는 크게 대조된다. 현재까지 행보는 랩을 잘하는 아웃사이더 정도에 그치고 있다.[* 둘다 나름 메이저 레이블에 소속되어 대중과 힙합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결국 그 한계를 깨지 못하고 비슷한 장르의 음악만 선보이다가 결국 도태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웃사이더는 특히 '랩을 빠르게 한다고 랩을 잘하는게 아니다' 내지는 '랩을 잘해도 힙합은 못한다'는 평이 있었고, 산이도 '맛좋은 산'에서 '랩은 빠르기만 해서는 안된다'라고 간접적으로 이를 디스한 바 있지만 결국 그도 랩만 잘하는 래퍼의 타이틀을 떼내지 못하고 잊혀지고 있다.] 결국 장르적 한계가 아닌 그의 실력적인 문제로 인해 그가 씬에서 가장자리로 밀려났으며, 여러 논란과 과거와 달리 판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 팬들의 비토까지 합쳐지며 씬에서 언급조차 안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